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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재명·윤석열, 독실한 교인? / 은사님의 쓴소리 / “사진 찍으러 왔어요?”

2021-12-1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이민찬 기자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, '독실한 00?' 이재명 윤석열 두 대선 후보 얼굴이 보이는데요, 독실하다는 표현을 쓴 걸 보니까 종교 얘기 같네요? <br><br>네, 두 후보 중 독실한 교인이 누구인지 짐작 가시나요. <br> <br>이재명 후보, 오늘 일요일을 맞아 지방 일정 중 교회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<br>"영주가 경북 북부 지역 중심지역인데 여러분 이번 변화에서도 중심적인 역할 해주십시오."<br> <br>Q 이재명 후보는 평소 기독교 집안이란 걸 강조해 왔는데, 교회 가는 게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? <br><br>이 후보 목소리 들어 보시죠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2일)]<br>"지난해 돌아가신 제 어머니도 권사님이셨고, 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우리 주님 모시고 있습니다."<br><br>그런데 이 후보가 언급한 분당의 교회에서 이 후보가 성도로 등록한 건 맞지만 제적됐다고 밝혀 논란이 됐죠.<br> <br>이 후보 내외가 오늘 공개적으로 예배에 참석한 걸 두고 논란 불식을 위한 행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Q. 윤석열 후보도 비슷한 논란을 겪었죠? <br><br>윤 후보 역시 지난 10월과 11월 서울 대형교회를 찾아 예배에 참여했는데요. <br> <br>윤 후보가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와 무속 논란이 불거진 직후여서, 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 아니냐 이런 말이 나왔죠. <br> <br>꾸준히 종교 활동을 해 왔다면 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을 낳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은사님의 쓴소리' 이재명 후보가 초등학교 은사에게 쓴소리를 들었죠? <br><br>네, 이 후보는 어제 초등학교 은사를 만났는데요. <br><br>어떤 쓴소리가 나왔는지 들어보시죠. <br> <br>[박병기 /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은사 (어제)]<br>"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말, 이런 말들을 골라서 해 달라.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]<br>"선생님 말씀이 맞는 말씀이세요. 사회가 좀 더 잘 되자고 잘하기 경쟁을 하는 거니까 다른 사람들 얘기도 잘 들어야죠."<br><br>Q. 이 후보, 은사님 쓴소리에 오늘은 좀 달라진 모습을 보였나요? <br><br>직접 확인해 보시죠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<br>"쌀 시장 격리 문제는 이미 (기재부에 얘기) 하고 있어요. 근데 말을 잘 안 들어요. 제가 그래서 기재부하고 별로 안 친합니다. (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겠죠?) 어떻게든지 멱살을 잡아서라도 하긴 해야죠."<br><br>Q. 시원하긴 한데, 달라졌는지는 시청자 분들이 판단해보시죠. 마지막 주제, "사진 찍으러 왔어요?" 윤석열 후보가 어제 강원도 번연회연합회 관계자들과 만났는데,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비판을 했네요. <br><br>직접 들어보시죠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<br>"갑자기 딱 떠오르는데 지역탐방은 사실은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정성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. 그런데 (윤석열 후보는) 어디 가서 사진만 찍고 가셨다고..."<br><br>윤 후보가 20분 만에 자리를 떠나자, 일부 참석자가 "사진 찍으러 왔냐"고 지적한 걸 문제삼은 겁니다. <br> <br>Q. 국민의힘은 사실 왜곡이라고 맞서고 있는데요. <br><br>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죠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어제)]<br>"각 지역의 필요한 정책 제언들을 꼼꼼하게 듣고 정책 공약에 반영하고…"<br> <br>[정준화 / 강원도 시·군 번영회연합회장(어제)]<br>"물감자라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. 현안 사업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."<br> <br>[현장음] <br>윤석열 파이팅! 파이팅! 파이팅! <br><br>윤 후보는 어제 강릉 오죽헌에서 속초, 춘천을 거쳐 서울로 이동했는데요.<br> <br>당초 참석할 시간이 없었는데 주최 측 부탁으로 20분만 참석하기로 사전에 합의했다는 게 국민의힘 주장입니다. <br> <br>연합회 측은 성명을 내고 "20~25분 간 간담회를 하기로 사전 조율을 했다"며 경기도에서 온 특정인이 연합회 소속도 아니면서 난동을 부렸는데 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또 민주당에도 사실을 왜곡했다며 유감을 표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실제 연합회 내부에서는 짧은 간담회에 아쉬움을 토로한 사람도 있었다고 하죠. <br> <br>여야 대선 후보든 대변인이든 상대방 얘기에 조금만 더 귀 기울인다면 이런 불필요한 논란은 없지 않을까요.(경청해요) <br> <br>Q. 결국은 양쪽 모두에게 진정성이 필요하다는 거겠죠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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